몇 년 전 4차 산업 혁명, 즉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공적 논의가 활발해지던 시기, UNITED GRINDING 그룹은 그룹의 미래만이 아니라, 무엇보다 고객의 미래를 생각해 그룹 차원에서 디지털 미래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C.O.R.E.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개발의 목적과 핵심 목표는 연결성 증대, 즉 사람, 기계 및 생산 환경 간 데이터 교환을 보장하고, 첨단 IoT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직관적인 작동으로 기계 설치자, 기계 운전자 및 유지보수 직원의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C.O.R.E.를 통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이러한 비전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직관적인작동

거대한 스마트폰이 연상되는 24인치 풀 HD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는 C.O.R.E. 신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기계 도구의 특징입니다. 탐색 기능은 "터치" 및 "스와이프"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홈 화면의 앱 전체보기와 유사하게, 개별 요건에 따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 개인 선호도에 따라 가장 중요한 기능 및 운영 디스플레이를 정렬할 수 있습니다.

개인화된 RFID 칩을 통해 작동하는 신개념 액세스 시스템은 개별 사용자 프로필을 자동으로 불러옵니다. 이를 통해 기계에 보다 쉽게 로그인 및 로그아웃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안도 현저히 강화됩니다. 또 다른 장점: 각 사용자에 대한 역할 프로필이 저장되므로 사용자는 역할과 관련된 정보만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복잡성을 줄이고 오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복잡성 감소를 위한 변화로, 새로운 C.O.R.E. 패널에는 사실상 키보드가 없다는 점도 들 수 있습니다. 이송 속도를 재정의하는 용도로 알아보기 쉬운 로터리 스위치가 있으며, 간단히 돌림으로써 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랜드에 관계없이 통일된 C.O.R.E. 패널을 사용함으로써 기계 작동을 간소화하고 교육도 용이해집니다. 즉, 한 가지 UNITED GRINDING 기계 작동법을 안다면 어느 기계든 작동할 수 있습니다.

혁신적인제어패널을넘어서는혁신, C.O.R.E.

C.O.R.E. 신기술이 탑재된 기계에는 눈에 들어오는 새 제어 패널 외에도 보이지 않는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UNITED GRINDING 그룹의 CTO인 Christoph Plüss는 "기계 내부적으로도 중요한 획기적 발전이 있었다"고 강조합니다. C.O.R.E. OS는 고성능 산업용 PC인 C.O.R.E. IPC에 설치되는 전체 운영 체제입니다. IoT 게이트웨이이자 모든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홈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C.O.R.E. OS는 UNITED GRINDING에서 사용되는 모든 CNC 제어 장치와 호환됩니다.

게다가 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연결성을 높일 다양한 기회가 열립니다. C.O.R.E. 기술은 UNITED GRINDING 그룹의 모든 기계 간 네트워킹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umati와 같은 구현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타사 시스템과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원격 서비스부터 서비스 모니터링 및 생산 모니터링에 이르는 UNITED GRINDING 디지털 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ä를 기계에서 직접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R.E. 패널에서 직접 그룹 고객 관리 팀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채팅 기능으로 빠르고 쉬운 지원을 보장하며, 내장 전면 카메라로 영상 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지표：사용자경험

수년간의 C.O.R.E. 개발 과정을 통해, UNITED GRINDING 그룹 모든 브랜드의 소프트웨어 및 프로세스 전문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설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었습니다. "사용자 경험, 즉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느끼는 바는 언제나 최우선 순위"라고 CTO Plüss는 설명합니다. C.O.R.E.라는 약자의 의미가 고객(Customer) 지향(Oriented) 혁신(REvolution)인 이유를 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계 도구 운영 체제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영역에서 C.O.R.E.는 퀀텀 도약이라 할 수 있다고, CEO인 Stephan Nell은 강조합니다. "이는 당사 기계가 디지털 미래에 대비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밀라노에서 열린 EMO 2021에서 최초로 선보인 C.O.R.E. 기술은 아직 개발 중에 있습니다. Plüss는 "C.O.R.E는 빌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개발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유연한 모듈식 구조를 통해 당사는 새로운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입니다. 고객의 이익을 위해 그룹의 집약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활용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UNITED GRINDING의 목표는 새로운 C.O.R.E. 소프트웨어 정규 릴리스 흐름을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디지털 미래의 구상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고객의 보다 큰 성공을 돕는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실현하고자 합니다.